포럼은 포루투칼어로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재단의 지원이 없었다면, 통역없이 참여했을 것이다. 포럼에 포루투칼어를 영어로 통역 지원을 받았다. 

써클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통역이라서 쉽지 않았을 것이다. 


100% 만족하는 통역은 아니었지만, 통역을 통해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전문 통역사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전체 일정에 통역을 쓸 수 없었다. 

그러나 통역이 없었기 때문에 써클이 언어적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통역이 없어서 이해를 못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언어의 내용보다는 억양과 톤을 통해 이해되는 부분이 더 많다고 느꼈다. 마지막 써클에서 본인의 삶의 현장에서 적용하고 싶은 부분을 나누었다.


대부분의 활동가들은 외롭게 삶을 이어나가고 있었고, 포럼을 통해 만난 것 자체를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브라질 사람들이 통역이 있을 때, 나에게 오지 않았다. 영어와 이방인에 대한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역이 없으나 오히려 이런 저런 시도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았다.







언어의 장벽은 내용이 아니다. 마음과 진심은 언어가 다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을 포루투갈어 포럼에 참석하며 느낀다. 


통역이라는 호사도 누려보고,

통역 없이도 포럼에 참석하며, 

언어와 진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게시글은 아름다운재단의 2018 변화의시나리오 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WRITTEN BY
은기
평화와 갈등 전환(Peace and Conflict Transformation)을 공부하고, 한국 평화 교육에 기여하고 싶어 무식하게 들이대고 있는 반은기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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