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문제아를 평화교육으로 만나기
(따르릉 따르릉) "반은기 선생님이신가요? 000수녀님께 소개 받은 00중학교 교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학교 내에 장난으로 시작된 폭력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평화 교육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어떤 것으로 이 아이들을 만나 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존경하는 수녀님이고, 은사님의 은사님이기 때문에 반가웠지만, 때때로 이력서가 돌아서 연락이 닿았을때마다 감사한 일이지만 부담스럽다. 아이들을 상벌을 주는 대신에 교육을 해 달라는 선생님의 갑작스런 요청이다. 마침 하루 종일 아무런 일정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가면 갈 수 있었다. 그런데 여러가지 고민과 생각이 밀려들었다. 선생님의 표현에 의하면 대화가 전혀 될 것 같지 않은 아이들 즉, 문제아 투성이인 아이들을 따로 만나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연극 치료..
2015. 7. 9.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