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육/자료공유 / / 2017. 11. 16. 23:50

나눔) 사진공유

사진으로 말하기



교육에서 교육의 도구보다 진행자의 태도나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을 깨닫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은 참 많이 있다.


1년전 성경학교 자료로 만들었는데, 여러가지 용도로 1년 동안 잘 활용했다. 


7-8년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찍은 직접 찍은 사진이다. 여러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현상하고 코팅했다.


길거리에서 만난 거미, 산양, 원숭이, 꽃, 다람쥐, 알프스의 소, 로키의 이끼, 벤쿠섬에 내가 좋아하던 나무, 죽을 고비를 넘긴 사고 현장...




며칠 전 초등학생들을 만났는데, 말을 많이 건냈다.

학생: "선생님이 직접 찍으신 거예요? 여기는 어디에요? 누구랑 갔어요? 나도 이렇게 다 가고 싶네요."

나: "사진을 좋아해 주니 좋다. 고마워."


개인적으로는 교육전에 사진을 쭉 깔아두고, 옛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좋다.



그 동안 나는 교육 시작 전 사진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가장 많이 활용한 방법을 공유한다.


교사 연수를 가면 모르는 분들끼리 뻘쭘하게 앉아 계실 때, 모르는 학생들과 함께 있을 때, 첫 시간에 활용하기 좋다. 

어느 워크숍에 가니 개인들에게 사진을 묶음으로 나눠주고 고르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모두가 함께 하는 방식을 택한다. 


1. 바닥에 사진을 깔아둔다.

2. 사진을 하나씩 고른다.

3. 돌아가면서 사진을 고른 이야기를 한다.



간단하다. 삶의 이야기는 사진들을 통해서 나오는 것을 경험했다. 진행자의 역할은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주는 것이다. 또 참여자들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저 사진은 거기에 쓰는 도구일 뿐이다.





어디서라도 활용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담아 공유합니다. 사진은 구글드라이브 링크로 가셔서 다운 받으시면 되요. 링크1과 링크2는 제 선호도로 분리를 했어요. 많은 사진이 필요없으신 분은 링크1만 봐주셔도 좋아요.


사진공유링크: 


링크1.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0B_NxDcRTKtxZfk84cXZtazdTa25TVS0tTEE2dmhVMFQ1RnA4LUstaWEwbERUbGlqb0RkdjQ?usp=sharing


링크2.

https://drive.google.com/open?id=0B_NxDcRTKtxZfjhuc0hGcVNrNXZkOUtDaVNxd2plN2FZUUNscndTU0xJVVExOU1LQVo1V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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